성균관, 간소화 방안 제시…"초저녁 제사도 가능, 일반 그릇 써도 돼" "축문 한글로 써도 괜찮다…종가 제사는 문화유산 지정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국내 유교의 중앙본부 역할을 하는 성균관이 일반 가정에서 모시는 제사 음식을 대폭 간소화하라고 제언했다. 제사 음식을 마련하는 부담이 여성에게 편중된다는 지적에 관해서는 가족이 다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사 음식을 줄이고 제사를 지내는 이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제례 보존 및 현대화 권고안'을 발표하였다. 성균관, 현대화 제사 권고안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3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