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철 옮김. 정리 양심적으로 살고, 좋은 친구 사귀며, 수면 시간 확보하라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미국 재향군인의료센터 맨해튼 캠퍼스에 있는 사브리나 펠슨 내과 전문의는 지난해 11월 '장수 비결 18가지'를 미국 의학정보 사이트(WebMD)에 게재했다. 이 18가지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된 내용이면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것이란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1 DNA 보호하기 나이를 먹을수록 염색체 끝부분(텔로미어)은 점점 짧아지다가 결국 소실된다.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데 이는 세포 노화 등을 유발하는 원인의 하나로 추측된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지만 그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