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철 촬영 편집
순천에 있는 동천과 옥천 강변에는 유달리 올해 창포 꽃이 만발했습니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에 창포에 머리를 감는다는 옛 풍속이 전해 올 만큼 창포는 오래된 역사를 안고 우리들 곁에서
만발하고 있습니다.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70~100cm이며, 온몸에 향기가 있다. 뿌리줄기는 통통하고 마디가 많으며,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가는 선 모양이다.
6~7월에 연한 노란색을 띤 녹색 꽃이 꽃줄기 끝에 수상(穗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긴 타원형의 붉은 장과(漿果)를 맺는다. 뿌리는 약용하고 단오에 창포물을 만들어 머리를 감거나 술을 빚는다.
연못이나 도랑의 가장자리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동아시아, 시베리아, 말레이시아, 인도,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단옷날에 여자들은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았다. 고 역사의 진실은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창포를 촬영해 봤습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창포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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